MTV가 만들어준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우여곡절 끝에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VMA)에 참석한다.
3일 VMA를 주관하는 MTV 네트워크 뮤직 그룹의 반 토플러 대표가 “스피어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VMA의 시작을 알릴 것이다. 다만 그 형태는 공연이 아닌 재미있고 예기치 않은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플러는 “대중들이 스피어스를 성원하고 있다. 스피어스는 MTV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해 왔다”고 덧붙였다. 스피어스도 피플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MTV는 내 경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어떻게 내가 VMA 25주년 개막에 참석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며 출연을 장담했다. 스피어스는 지난해 VMA 무대에서 검은색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해 댄서들과 무대를 꾸몄다가 살찐 몸매 등에 실망한 팬과 평론가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변인숙 기자 baram4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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