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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 24시간 거래…내년 9월께 야간시장 개설

입력 | 2008-09-06 02:58:00


내년부터 국내 투자자들이 국내의 대표적 파생상품인 코스피200선물을 장이 마감된 후에도 거래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5일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과 코스피200선물의 야간연계 시장 개설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계약을 4일 체결했고, 2009년 9월 중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간 연계 시장은 CME의 24시간 전자거래시스템인 글로벡스를 통해 운영된다.

거래시간은 한국 시간 오후 5시∼다음 날 오전 6시로 잠정 결정됐다. 현행 한국 증시에서 코스피200선물의 정규 거래시간은 오전 9시∼오후 3시 15분이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