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일대 관광 사업을 추진할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이 11월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8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지리산권 광역관광개발계획 가운데 지리산 인근 7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할 10개 사업을 전담하는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이 11월 1일 출범할 계획이다.
이 조합은 남원시와 전북 장수군, 전남 구례 곡성군, 경남 산청 함양 하동군이 공동으로 구성한다.
630억 원 규모의 지리산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 농촌문화관광시범마을 조성, 관광순환로 조성, 지리산권 통합축제 개최 등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조합은 자치단체 간의 협조를 이끌어내고 효율적인 업무를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