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정이 탱고 실력을 뽑냈다.
15일 방영될 KBS 2TV 추석 특집 프로그램 ‘스타와 춤을’에서 김현정이 붉은 색 의상을 입고 정열적인 탱고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평소 사교댄스와는 담을 쌓아왔다는 김현정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새벽 3~4시까지 8시간 이상 연습을 하며 춤을 몸에 익혔다는 후문.
주어진 시간은 2주였지만 발이 퉁퉁 부을 때까지 필사적으로 연습해 이날 프로그램 녹화에서 댄싱퀸의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현정 소속사 힘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현정이 리허설을 할 때는 너무 긴장한 탓에 힘들어했는데 녹화가 들어가는 순간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며 “영화 ‘놈놈놈’ OST에 맞춰 탱고를 추자 녹화장을 찾은 방청객들이 뜨겁게 호응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댄싱퀸을 차지한 김현정은 “나중에는 프로그램 출연을 정중히 거절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부담감이 컸지만 파트너 김상민과 선생님들의 끈임 없는 격려로 용기를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현정의 춤 솜씨를 볼 수 있는 KBS 2TV ‘스타와 춤을’은 15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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