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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제2의 커피프린스’로 뜬다…‘트리플’ 남자주인공 낙점

입력 | 2008-09-11 07:41:00


연기자 윤계상이 ‘매력남’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윤계상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연출한 이윤정 PD의 신작 ‘트리플’(극본 이정아·연출 이윤정)의 유력한 남자 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다.

연기자 공유를 인기 스타로 만든 이윤정 PD의 감각과 윤계상이 만나 빚어낼 시너지에 일찍부터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트리플’ 제작관계자는 “윤계상과 막바지 출연 계약을 마무리 짓는 중”이라며 “‘커프’를 통해 공유와 김재욱이 스타덤에 오른 만큼 윤계상의 도약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윤계상의 극중 역할은 ‘트리플’의 주요 인물인 광고회사 3인방 중 1인. 실력은 물론 눈에 띄는 외모까지 겸비한 인물로 광고대행사를 세우고 도전에 나서는 인물로 이야기를 이끈다.

3인방 중에서는 이선균이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윤계상까지 합류하면서 제작에 탄력이 붙었다.

윤계상과 이윤정 PD의 만남은 드라마 시청률에서도 관심을 끈다.

제대 후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와 ‘누구세요’를 통해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윤계상은 아쉽게도 시청률에서는 늘 고배를 마셨다. 때문에 ‘트리플’로 시청률의 한을 풀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트리플’은 피겨스케이트 선수와 주변 남자들의 풋풋한 사랑을 그린 16부작 드라마로 내년 1월 MBC가 방영할 계획. 여주인공으로 민효린이 확정됐고 제작진은 나머지 출연자를 결정짓는 대로 촬영에 돌입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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