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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야구 경기 도중 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극비 수술

입력 | 2008-09-16 19:37:00


배우 김승우가 손가락 인대가 끊어지는 중상으로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김승우는 야구 경기 도중 부상을 입어 현재 서울 강남의 모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 연예인 야구팀 플레이보이즈 구단주이기도 한 김승우는 16일 오후 '스포츠동아'와 만나 “지난 주말 야구 경기 도중 주루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쪽 손가락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그는 “다행히 수술이 잘 됐다고 한다”면서 “덕분에 추석 연휴를 병원에서 보냈다”며 웃었다.

이날 병원에서 만난 김승우는 비교적 밝은 표정이었다. 다만 손가락 끝부터 팔꿈치까지 깁스를 한 상태로 링거 주사를 맞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이동통신 브랜드 t의 '올림픽도 생각대로-연예인 야구단'편에서 선보인 짧은 헤어스타일 그대로의 모습으로 건강한 모습이었다.

김승우는 입원하는 내내 자신의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 병실 바깥 출입은 거의 하지 못하는 상황. 병동 간호사들도 사전에 허락된 사람만 접근을 허용하고 있어 그가 입원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지 않았다.

김승우는 "치료를 위해 다음주까지 병원에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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