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지사 포함 18명 현지서 홍보마케팅
강원도가 러시아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강원도는 17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와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강원 관광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김진선 지사를 비롯해 관광담당 공무원, 강원도 문화예술인 등 18명이 참가한다.
설명회에서는 6∼7월 러시아 여름방학 기간을 겨냥한 태권도, 전통공예,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 등 여름캠프형 상품과 12∼2월 러시아 중산층을 겨냥한 스키캠프 상품을 집중 홍보한다.
홍보마케팅단은 이번 방문에서 현지 여행사와 협약을 체결해 관광단이 주기적으로 강원도를 찾도록 할 예정이다.
블라디보스토크는 강원도가 2003년 블라디보스토크 관광설명회에 참가하는 등 꾸준히 관광 유치에 나서 최근 연간 13만3000명이 찾는 등 새로운 관광시장이 되고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