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홀라당 멤버 빅죠의 실제 몸무게가 공개된다.
빅죠는 데뷔 당시부터 큰 몸집으로 각종 인터넷 인기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일반 체중계로는 몸무게를 잴 수 없는 거구인 탓에 그동안 빅죠도 자신의 몸무게를 정확하게 몰랐던 게 사실.
KBS 2TV 건강증진프로그램 ‘비타민’을 통해 빅죠의 몸무게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빅죠는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17일 병원을 찾아 몸무게를 쟀다. 결과는 236kg.
이날 빅죠는 몸무게 측정과 더불어 체지방률 등 건강 상태를 체크했다.
빅죠는 미국에서 학교를 다닐 당시 미식축구 선수 생활을 하며 100kg 정도의 정상적인 체격이었다고 한다. 운동을 그만두면서 몸무게가 급격하게 늘어났고 어느 순간 200kg가 훌쩍 넘었다.
빅죠는 “사람들이 내가 무조건 많이 먹을 거라고 오해하는데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밥 한 공기만 먹고 반찬도 그렇게 많이 먹지 않는다”며 “콜라나 햄버거를 좋아하지만 활동을 시작하면서 모든 걸 끊었다. 바쁜 날에는 하루 종일 밥 한 끼만 먹을 때도 있다”라고 다소 억울함을 호소했다.
빅죠의 몸무게가 공개되는 ‘비타민’은 10월 3일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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