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기상청 첫 여성국장… 조주영 씨 수치모델관리관에

입력 | 2008-09-22 02:56:00


기상청에서 처음으로 여성국장이 임명됐다.

기상청은 고위공무원단 직위인 수치모델관리관에 조주영(50·사진) 부이사관을 22일자로 승진 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조 신임 수치모델관리관은 1984년 기상직 6급에 특채돼 예보 및 수치예보, 예보연구 등 대부분 예보분야에서 근무했다. 앞으로 그는 동네예보 시행과 기상용 슈퍼컴퓨터 3호기 도입, 영국 통합수치예보 시스템 도입 업무를 담당한다.

연세대 천문대기과학과 출신으로 예보정책과장, 수치예보과장, 관측황사정책과장, 혁신인사기획관 등을 거쳤다. 기상청 최초로 여성 공보담당관과 예보관을 지냈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