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PIFF) 개·폐막작 표 예매가 22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개막작은 카자흐스탄 루스템 압드라셰프 감독의 영화 ‘스탈린의 선물’, 폐막작은 윤종찬 감독의 ‘나는 행복합니다’.
지난해의 경우 개막작은 예매를 시작한 지 불과 17분 16초 만에, 폐막작은 26분 50초 만에 각각 매진됐다.
개·폐막작 표 예매는 원칙적으로 인터넷(piff.netmarble.net)을 통해서만 할 수 있지만 300장은 만 50세 이상을 위해 롯데시네마 부산 서면 및 동래점에서도 선착순 판매한다.
일반 상영작 예매는 24일 오전 9시 반부터 시작하며 인터넷 예매와 함께 올해는 세계영화제 사상 처음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한 예매 시스템인 ‘모바일 PIFF’가 도입된다.
휴대전화에서 ‘3010’을 누른 뒤 Nate나 MagicN, Ez-I 버튼을 누르면 예매에서부터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부산은행 전 지점과 전국 GS25 편의점에서도 예매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