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북극곰 ‘크누트’ 사육사로 유명한 독일 베를린 동물원의 토마스 되르플라인(44) 씨가 사망했다고 독일을 비롯한 해외 언론들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독일 경찰 대변인은 되르플라인 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으며, 자살을 비롯한 타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사망원인을 찾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되르플라인 씨는 생전 크누트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언론의 관심을 받았으며, ‘크누트와 친구들’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되는 등 세계적인 유명세를 치렀다.
해외 일부 언론에서는 성장해 버린 크누트에 대한 상실감 등 자살 가능성에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은 2007년 3월 23일 아기 크누트를 돌보고 있는 사육사 토마스 되르플라인 씨. 사진=베를린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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