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봉욱)는 허위공시를 통한 주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대상그룹 임창욱 회장 소유의 창업투자회사 유티씨(UTC)인베스트먼트를 압수수색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UTC는 2004년 12월 대상그룹 계열사인 동서산업을 인수하면서 상장폐지 가능성을 언급하며 공개매수에 나서 지분을 늘린 뒤, 2005년 6월 자사주 소각 예정 공시를 내 인위적으로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