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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현대 추상회화의 시조’ 폴 클레와 문화통합 시도

입력 | 2008-09-25 11:17:00


톱스타 비가 현대 추상회화의 시조로 불리는 폴 클레와 패션브랜드 ‘식스 투 파이브’를 통해 문화 통합을 이룬다.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조동원)의 자회사인 패션&디자인 전문기업 ㈜제이튠크리에이티브가 브랜드 ‘식스 투 파이브 Six to Five’로 공개한 이후 비와 함께 브랜드 마케팅에 참여할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제이튠 크리에이티브의 대표이사직을 겸임하고 있는 조동원 대표는 “이번에 런칭할 ‘식스 투 파이브’의 브랜드 제품에 스위스 출신 화가 ‘폴 클레’의 작품을 접목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폴 클레의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유럽의 저작권 관리 업체와 저작권 이용에 관한 계약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폴 클레(Paul Klee, 1879-1940)는 현대 추상회화의 시조로 불리는 스위스 출신 화가로 회화와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순수 문화의 대표적인 선두 주자.

자신만의 독특한 그림 세계로 세상과 소통하려 했던 전설의 아티스트 폴 클레와 현시대 대중 문화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비가 2009년 S/S 시즌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 ‘식스 투 파이브’의 제품을 통해 만나 새로운 감각을 탄생시킬 것으로 보인다.

비는 현재 5집 컴백을 앞두고 음반 준비 작업에 한창이며, 향후 런칭할 패션&디자인 브랜드 ‘식스 투 파이브’를 통해 만들어나갈 새로운 문화 코드에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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