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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시황]강북, 학군-뉴타운 이주 수요로 매물 부족

입력 | 2008-09-29 04:08:00


강남권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북권은 학군과 뉴타운 이주 수요로 일부 지역에서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 대조적이다.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전세금은 0.03% 내렸다. 강동(―0.23%)과 송파구(―0.22%)는 신규 단지 입주에 따른 하락세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노원(0.11%) 강서(0.07%) 마포구(0.05%)는 올랐다. 노원구는 학군, 학원가 수요로 하계동 공릉동 일대 소형아파트의 전세 수요가 늘고 있다.

수도권 신도시는 변동이 없었다. 일산(0.04%) 평촌(0.01%) 등이 소폭 오르고 분당(―0.03%)은 다시 내렸다.

경기, 인천 지역은 0.04% 올랐다. 고양(0.16%) 안산(0.13%) 인천시(0.10%) 등이 올랐고 남양주(―0.06%) 용인(―0.04%) 성남시(―0.02%) 등은 내렸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