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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밤? 함께 춤 출거예요…몸매 망가져요 2세는 2명!

입력 | 2008-09-29 07:30:00


권상우-손태영 커플은 이날 결혼식에 앞서 짧은 기자회견을 갖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약속했다.

-결혼을 앞둔 소감은.

(권상우, 이하 권)“드디어 결혼한다. 잘 살겠다.”

-호칭은 어떻게 부르나.

(권)“자기, 오빠라 부른다.”

-2세 계획은.

(권)“2세는 되도록 빨리 갖고 싶다. 전 3명을 낳았으면 하는데 (손태영이)몸매가 망가진다는 이유로 2명만 원하고 있다.”

(손태영, 이하 손)“2명 낳고 싶다.”

-두 사람의 인연을 맺게 해준 배우 김성수와는 통화했나.

(권)“오늘 아침에 했다. 서로 1분간 크게 웃었다. 얼떨떨하다고 했다.”

-첫날밤은 어떻게 보낼 계획인가.

(권)“함께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싶다.”

-신부의 소감도 궁금하다.

(손)“갑작스런 결혼 발표로 (팬 여러분을) 당황케 해 송구스럽다. 잘 해나가는 모습을 보이면 기쁜 마음으로 응원해주리라 믿는다.”

-신혼집은 어떤가.

(손)“무척 마음에 든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사진 =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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