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버스에서 멋진 경관을 즐기세요.’
대구시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신천 둔치에서 열리는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2008’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2층 셔틀버스(사진)를 무료로 운행한다.
대구시는 지역에서 유일하게 2층 버스를 보유하고 있는 대경대의 협조를 얻어 축제 기간 중 도심 지하철역, 사거리 등과 축제 행사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 버스는 경북대 사범대 부설고 정문(대구 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역 2번 출구)∼방천시장∼신천대로(수성교, 대봉교, 희망교, 중동교)∼대구 가든호텔∼남구청∼건들바위 사거리∼사대부고를 하루 7회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시 정각 사대부고 정문 앞에서 출발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축제 참여자들이 신천의 경관을 바라보면서 축제장에 갈 수 있도록 2층 버스를 운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대표 축제인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2008’은 신천 둔치 대봉교∼중동교 구간에서 열린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