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서 풍력발전 ‘에코아파트’ 등장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갤러리에서 30일 개최한 ‘2009년 래미안 스타일 발표회’에서 미래의 다양한 주거 트렌드를 선보였다. 올해 발표회의 주제는 ‘E-큐빅’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재활용 및 신재생 에너지 사용 등을 일상생활과 유기적으로 결합한 친환경 주거 공간을 의미한다. 실시간으로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조회할 수 있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위쪽)을 비롯해 맥반석, 게르마늄 등을 층층이 쌓아 수돗물을 걸러 주는 정수기(가운데), 옥상의 배기 팬을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소형 풍력발전 시스템(아래쪽) 등이 전시됐다. 삼성건설은 2004년부터 매년 래미안 스타일 발표회를 열고 있다. 사진 제공 삼성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