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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목원대는 지금 봉사활동중!

입력 | 2008-10-01 06:29:00


목원대 학생과 교직원 4000여 명이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1주일간을 사회봉사주간으로 정하고 대전과 충남지역에서 일제히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젊음이여! 섬김의 진리를 탐하라!’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대학은 지도교수의 인솔 아래 각 학과의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벌인다.

놀이터 및 주차장 안전진단은 건축과와 도시공학과, 보육시설 로봇 공연은 지능로봇공학과, 미술체험행사는 미대, 영어회화 지도는 영어교육과, 미술 지도는 미술교육과, 음악 지도는 음악교육과,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음대, 방범활동은 경찰법학과 등이 맡았다.

이외에도 농촌 봉사활동, 요양시설 청소, 현충원 비석 닦기 및 계룡산 환경미화, 독거노인 보살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목원대는 2007년 봉사 실천 대학을 선언하고 대학 최초로 총장 직속기구로 사회봉사지원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또 매 학기 1주일씩을 사회봉사주간으로 선포하고 교수, 직원, 조교, 학생 등 전 구성원이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 같은 대규모 봉사활동은 이번이 3번째.

이날 노인복지시설을 찾은 이요한 총장은 “목원대는 지역사회의 301개 기관과 사회봉사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긴급재난 구호를 위해 5분 대기조 형식의 ‘목원 사회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에 봉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