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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판문점서 남북軍실무회담

입력 | 2008-10-02 03:26:00


남북 군사 실무회담이 2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

국방부는 1일 “북측이 ‘2일 판문점에서 군사 실무회담을 개최하자’는 우리 측의 수정 제의를 수용한다는 답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5일 “9월 30일 군사 실무회담을 열자”고 우리 측에 제의했다.

이번 군사 실무회담은 올해 1월 25일 이후 8개월여 만으로 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처음 열리는 남북 당국 간 회담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측이 의제를 특정하지 않고 ‘과거 군당국 간 합의 이행과 관련된 사안을 협의하자’고 해 이날 회담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석호 기자 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