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창립 41주년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지역사랑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구은행 임직원으로 구성된 DGB봉사단은 이달 중 경북지역 23개 마을을 찾아가 농촌 일손 돕기와 지역 특산물 판매활동을 벌인다. 또 지역 종합사회복지관과 무료급식소 등에서 후원 및 자원봉사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특히 대구은행 측은 2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대구 FC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에 시민들을 초청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경기장 입장권 5만 장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사랑 운동에 필요한 비용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