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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편지]이희선/주민 위한 기업음악회 흐뭇

입력 | 2008-10-04 03:00:00


내가 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은 공장 밀집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문화적 혜택도 다른 지역보다 덜 받는다. 그런데 이곳에서 몇 년 전부터 아름다운 사랑의 음악회가 펼쳐지고 있다. 어느 기업체가 봄부터 가을까지, 매주 셋째 주 수요일에 음악회를 연다.

지역주민을 위해 여는 이 공연은 오페라하우스의 공연보다도 더 멋지다. 소비자가 있기에 기업이 존재한다. 사회 환원이야말로 일등기업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기업이 많아지길 바란다.

이희선 서울 성동구 성수2가 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