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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우울증 환자 자살률 왜 아시아만 높나

입력 | 2008-10-06 02:56:00


케이블 채널 Q채널은 아시아 각국의 우울증 사례와 선진국의 우울증 환자 지원 시스템을 다룬 ‘아시아의 공포, 우울증’을 6, 7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6일 방송되는 1부는 폴 포트 시대의 대학살 ‘킬링필드’를 겪으며 우울증을 앓게 된 캄보디아 환자, 공업화 등 급격한 생활방식의 변화로 생긴 중국의 우울증 환자, 일본의 직장인 우울증, 한국의 주부 우울증 사례를 소개한다. 다큐멘터리는 우울증을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보지 않는 아시아 지역에서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률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지적한다. 7일 방송되는 2부는 7년 6개월 째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하고 있는 일본인 미와 다쿠야 군의 사례를 통해 일본의 우울증 치료 프로그램과 후생성의 환자 지원 시스템을 취재했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