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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규, 5경기 연속 멀티히트… 승엽은 침묵

입력 | 2008-10-06 02:56:00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가 5일 도쿄돔 홈경기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주니치를 3-0으로 이겼다.

요미우리는 1회 스즈키 다카히로, 4회 아베 신노스케, 8회 오가사와라 미치히로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우에하라 고지는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포함해 5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져 6승(5패 1세이브)째를 거뒀다.

요미우리는 81승(56패 3무)째를 올려 야쿠르트를 8-3으로 꺾은 센트럴리그 선두 한신(81승 55패 3무)에 0.5경기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주니치 이병규는 4타수 2안타를 쳐 12경기 연속 안타와 5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행진을 했다. 타율은 0.257.

요미우리 이승엽은 1회 2사 1루에서 삼진, 4회 무사 1루에서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6회에는 볼넷을 골라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238.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다 24일 만에 등판한 야쿠르트 임창용은 3-5로 뒤진 9회 볼넷 2개를 내준 뒤 3점 홈런을 맞았다. 최근 3경기 연속 실점하며 평균자책은 2.68로 치솟았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