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 47분.
대전지역 백화점 1호로 34년간 대전시민의 쇼핑 명소였던 중앙데파트가 폭발음과 함께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철거행사를 8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철거는 대전천 생태하천 및 목척교 복원을 위한 것.
이 행사는 안전한 건물 폭파를 기원하는 시립무용단의 살풀이춤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영상물 상영 등이 이어진다.
이날 중앙로 대전역∼동양백화점 앞 사거리는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대전천 하상도로의 선화교∼중교는 7일 오후 1시부터 8일 밤 12시까지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