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부산/경남]환경과 에너지의 아름다운 만남

입력 | 2008-10-15 07:12:00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 14∼17일 해운대 벡스코서

국내 유일의 환경, 에너지 통합전인 ‘2008 국제 환경 에너지산업전(ENTECH 2008)’이 14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해 17일까지 계속된다.

ENTECH 2008은 국제재생에너지학술대회와 환경신기술발표회, 한국에너지공학회 학술대회,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환경신기술발표회에서는 첨단 환경신기술로 국내외 환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리플래시기술㈜ 한라산업개발㈜ 한국농촌공사 농어촌연구원 등 법인 5곳, 개인 5명이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발표회에서 가장 관심을 끈 리플래시기술의 환경신기술 제171호 ‘비굴착 제관 구축기술’은 도심의 교통을 통제하지 않고 도로를 굴착해 노후된 상·하수도나 오수·우수관을 다시 시공할 수 있는 기술로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데다 친환경공법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8개국 23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세계적 기업인 GE에너지, 발라드, IQ에어 등도 참가했다.

행사 기간에는 유럽, 미주, 아시아, 중동지역 등 20개국 130여 개사의 해외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며, 특히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및 호주 빅토리아 주 주요 각료, BP솔라 등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 중역들이 코트라 투자상담회에 참석한다.

환경 및 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와 고리원자력발전소 무료 탐방, 환경콘서트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