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 씨를 추모하는 다큐멘터리 ‘시대의 연인 최진실’이 ‘MBC스페셜’(17일 오후 9시 55분)을 통해 방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최 씨의 미공개 인터뷰, 지인들이 말하는 뒷얘기, 1991년 MBC ‘인간극장-최진실 편’ 등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1990년대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화려한 시절, 2000년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 씨와의 결혼으로 인생의 정점에 달했던 순간, 이혼 이후 겪었던 불행, 이후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의 삶, KBS ‘장밋빛 인생’으로 재기에 성공한 과정을 담았다.
그가 화면에 등장할 때 시청자들이 ‘최진실 나왔네’라고 말하며 관심을 갖는 배우가 되길 바란다고 한 인터뷰도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