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간 현악기 밴조를 연주해온 영국의 에디 애드콕이 수술 중에도 연주를 멈추지 않았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화려한 테크닉과 빠른 손놀림으로 미국의 민속음악인 블루그래스의 거장으로 불리던 애드콕은 올 초부터 손이 떨리기 시작하며 연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병원을 찾은 애드콕에게 의사는 뇌수술을 제안했고, 그는 수술받는 동안 연주를 계속 한다는 조건하에 수술에 동의했다. 부분마취를 한 상태에서 진행된 수술 내내 애드콕의 연주는 계속 됐다.
수술에 참여한 의사 중 한 명이 이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공개하자 누리꾼들은 ‘진정한 프로다’, ‘역시 밴조와 함께 할 때 가장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며 신기해 했다.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인기검색어]
[화보]‘착한 가슴’ 서영, 섹시 포토 컬렉션
[화보]‘왕가슴’ 서영 ‘팜므파탈’ 스타 화보 공개
[화보]서영-채민서 ‘경성기방 영화관’ 시사회 아찔 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