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된 2개 내달 15일 첫 시험
정보기술(IT) 분야의 대표적 자격시험인 ‘TIQ 인터넷 실무능력 자격 검증(이하 TIQ)’이 새로운 모습으로 개편됐다.
동아일보가 주관하고 e러닝 전문기업 디유넷이 운영하는 TIQ는 컴퓨터 활용도를 측정하는 자격시험으로 2000년 이후 지금까지 45만여 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이 자격증은 성균관대 등 일부 대학의 졸업 인증에 쓰이며, 취업 때 가산점을 주거나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회사도 있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시험은 ‘TIQ 베이직’으로 이름을 바꿨고, 인터넷 실무능력과 문서 작성 프로그램 활용도를 측정하는 ‘TIQ 스탠더드’와 더욱 전문적 기능을 측정하는 ‘TIQ 어드밴스트’가 추가됐다. TIQ 베이직은 1∼3등급으로 나눠 응시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된 TIQ 스탠더드와 어드밴스트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www.tiq.or.kr)에서 접수해 다음 달 15일 첫 시험을 치른다. 참가비는 시험 종류에 따라 2만∼5만5000원.
이헌진 기자 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