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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30년 만에 “따옥 따옥”

입력 | 2008-10-17 03:03:00


‘보일 듯이 보일 듯이/보이지 않는/따옥 따옥 따옥 소리/처량한 소리/…’(1925년작 동요 ‘따오기’에서). 일제강점기 나라 잃은 설움을 달래주던 따오기. 1979년 이 땅에서 사라진 따오기가 다시 돌아온다. 17일 한국에 도착해 경남 창녕에서 적응에 들어가는 중국산 따오기 한 쌍. 아름다운 따옥 소리가 울려 퍼지길 기대해 본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