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6일 시작됐다.
기초단체장 2곳과 광역의원 3곳, 기초의원 9곳 등 14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여야 각 당은 필승을 다짐하며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한나라당은 울산 울주군수와 충남 연기군수 등 기초단체장 선거 2곳을 포함해 10개 선거구에서 후보를 냈다. 박희태 대표는 이날 울산에서 신장열 울주군수 후보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바람몰이에 나섰다.
민주당은 연기군수 선거를 포함해 5곳에서 후보를 냈지만 전남 여수와 전북 임실 기초의원 선거를 제외하고는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25일 국감이 끝난 직후부터 선거구를 돌며 유세전에 나설 계획이다.
연기군수를 포함해 4명의 후보를 낸 자유선진당은 연기군 및 홍성군의 기초의원 선거 등에서 승리를 점치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울주군수 등 4개 선거구에 후보를 냈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