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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디바’ 아이유, 中거대기획사 통해 ‘대륙진출’

입력 | 2008-10-17 10:56:00


‘15세 디바’ 아이유가 중국의 대형 기획사를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중국의 SM’이라고 불리는 대형기획사 TR뮤직과 로엔 엔터테인먼트의 합동 프로젝트로 중국에 진출한다.

TR뮤직은 강타와 동방신기의 중국 현지 매니지먼트를 담당했었으며, 현재는 리위춘이라는 대륙 내 인지도 1위인 슈퍼모델 겸 가수가 소속된 회사다. 또한 중국 최초로 중국이동통신과 함께 디지털음반을 발표하기도 한 회사다.

로엔 측에 따르면 TR뮤직의 임원들이 7월 내한, 로엔 엔터테인먼트를 방문했을 당시 앨범 준비중이던 아이유의 뛰어난 가창력과 엔터테이너로서의 기질을 보고 반색하며 직접 중국에서 프로모션을 하고 싶다는 제안을 했고, 10월 아이유 소속사 측이 중국을 방문해 구체적인 논의와 합의를 이뤄냈다.

로엔 엔터테인먼트 측은 “그간 중국진출은 많은 가수들이 시도해왔으나, 성공한 경우는 도전의 수와 비례하지는 않았다”면서 “신인이 좋은 조건으로 중국 진출을 하는 것은 극히 드문 경우로 아이유는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아이유는 17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미아’를 부를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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