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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여성보컬 영입하고 3년 만에 컴백

입력 | 2008-10-17 14:22:00


90년대 DJ D.O.C, R.ef, 룰라 등과 함께 댄스음악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그룹 구피(GOOFY)가 3년 만에 컴백한다.

1996년 데뷔해 ‘많이많이’를 히트시키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던 구피는 신동욱(31), 박성호(31), 이승광(32)으로 구성된 3인조 남성그룹으로 2005년 6집 ‘청춘’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3년 만에 새롭게 활동하는 구피는 이번 앨범에서 멤버를 교체했다.

리드보컬이었던 이승광의 빈자리를 신인 여자 보컬 제이미(25·본명 김정현)가 새롭게 채웠다.

이승광은 현재 보디빌더로서 두각을 나타내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컴백을 앞둔 신동욱은 “이번 음악은 기존 댄스음악과 다른 힙합음악으로 채워졌다. 새로운 음악으로 빨리 대중 앞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싱글앨범은 멤버 박성호가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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