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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油 61달러

입력 | 2008-10-18 02:56:00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61달러대로 떨어졌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6일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6.68달러 급락한 61.91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3월 29일(61.78달러) 이후 약 19개월 만에 최저치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先物)가격도 4.69달러 떨어진 69.85달러, 영국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선물가격 역시 4.48달러 하락한 66.3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 산업생산이 34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하고 지난주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늘어난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