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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 2경기 연속안타… 주니치, 한신과 1승1패

입력 | 2008-10-20 02:56:00


日센트럴리그 포스트시즌

주니치 이병규(34)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센트럴리그 정규 시즌 3위 주니치는 19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제1스테이지(3전 2선승제) 2차전에서 정규 시즌 2위 한신에 3-7로 패했다.

1차전에서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로 결승 득점까지 기록한 이병규는 이날도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병규는 네 번째 타석인 2-7로 뒤진 7회 2사에서 상대 투수 제프 윌리엄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렸다. 1회에는 3루 직선타 아웃, 3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을 기록.

전날 열린 1차전에서 2-0으로 이기며 1승 1패를 기록한 주니치는 20일 3차전에서 이기면 22일부터 요미우리와 일본시리즈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