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두차례 비 후 밤부터 갬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상강(霜降). 막바지 가을걷이로 농촌이 한창 정신없는 시기. ‘가을 들판에는 대부인 마님도 나무 신짝 들고 나온다’지 않던가. 하지만 추수로 바빠야 할 계절에 쌀 직불금 파문으로 농민은 ‘뿔났다’. 직불금 수령 자진신고를 놓고 공무원은 전전긍긍. 이젠 ‘직불금 부당 수령 공무원 나무 신짝 들고 나선다’는 말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강수진 기자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상강(霜降). 막바지 가을걷이로 농촌이 한창 정신없는 시기. ‘가을 들판에는 대부인 마님도 나무 신짝 들고 나온다’지 않던가. 하지만 추수로 바빠야 할 계절에 쌀 직불금 파문으로 농민은 ‘뿔났다’. 직불금 수령 자진신고를 놓고 공무원은 전전긍긍. 이젠 ‘직불금 부당 수령 공무원 나무 신짝 들고 나선다’는 말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