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00원 30∼40분 간격 배차
인천교통공사는 월미관광특구를 순환하는 시내버스를 11월 1일부터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노선은 월미관광특구를 찾는 관광객들과 연안부두, 월미도 주민들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시가 2007년 7월부터 4회에 걸쳐 노선 공모를 실시했으나 유찰돼 공기업인 인천교통공사가 운영을 맡게 됐다.
대형 CNG 버스 3대가 투입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반까지 30, 40분 간격으로 하루 30회 운행한다.
요금은 성인 1000원(카드 900원), 청소년 900원(카드 630원), 어린이 450원(카드 450원)이다.
운행구간은 연안부두∼여객터미널∼연안어시장∼라이프아파트∼남항∼인하대병원∼옛 버스터미널∼신흥 사거리∼답동 사거리∼인천우체국∼중구청∼인천역∼월미도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