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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KTV 1940

입력 | 2008-10-24 02:56:00


케이블 채널 KTV 한국정책방송은 한국영상자료원이 소장한 1940∼70년대 국산 영화를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영한다.

방영작은 ‘자유만세’(1946년) ‘운명의 손’(1954년) ‘양산도’(1955년) ‘피아골’(1955년) ‘청춘 쌍곡선’(1956년) ‘자유부인’(1956년) ‘시집가는 날’(1956년) ‘태백산맥’(1975년) 등이다.

24일 방송되는 권영순 감독의 ‘태백산맥’은 일제강점기와 광복, 6·25전쟁과 휴전 등 민족의 수난사를 태정(신성일)과 숙현(윤정희) 두 남녀를 중심으로 다뤘다.

‘자유만세’(31일)는 최인규 감독의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그 속에서 피어난 애정을 그렸으며 당시로선 스펙터클 액션이 돋보였다.

11월 7일 방송되는 ‘운명의 손’은 사랑과 이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간첩을 소재로 했으며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키스신이 들어갔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