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수출입銀 1억5000만달러 외화조달 성공

입력 | 2008-10-24 02:56:00


리먼 파산후 한국 금융기관으로는 처음

수출입은행이 리먼브러더스 파산 사태 이후 한국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총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중장기 외화 조달에 성공했다.

수은은 1년 만기 1억 달러, 5년 만기 5000만 달러 채권을 사모로 발행했으며 금리는 각각 리보+3.60%포인트, 리보+3.00%포인트라고 23일 밝혔다. 이 중 1억 달러 채권은 브라질 레알화로 발행한 뒤 스와프시장에서 달러화로 바꾼 것이다. 수은은 조달 자금을 기존 외화차입금 상환 및 외화대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