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세 시장도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거래 자체가 많지 않았다.
서울의 전세금은 지난주에 ―0.11% 떨어졌다. 용산(―0.45%) 중(―0.32%) 성동구(―0.21%) 등의 비(非)강남권도 서초(―0.29%) 송파(―0.25%) 강동구(―0.24%) 등의 강남권과 동반 하락하고 있다.
신도시는 평균 0.09% 떨어졌다. 분당(―0.19%) 산본(―0.09%) 일산(―0.03%) 평촌(―0.01%)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분당은 전세 수요자들이 저가 소형 물건만 찾으면서 분당동과 서현동 등의 전세금이 하락했다. 중동(0.03%)은 유일하게 소형을 중심으로 소폭 올랐다.
경기, 인천은 평균 ―0.04%로 하락폭이 커졌다. 군포(―0.39%) 동두천(―0.27%) 용인(―0.16%) 등이 내렸고 포천(0.07%)과 인천(0.02%) 등이 미미하게 상승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