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구 노인일자리박람회’가 28일 대구 북구 엑스코(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대구지방노동청,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 박람회에는 대구 경북지역 140여 중소업체 등이 참가해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상담을 한다. 일부 업체는 현장 면접을 통해 즉석에서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다양한 직종의 업체가 참가할 방침이어서 일자리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취업 희망 노인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 행사장에는 기업 일자리관, 공공 일자리관, 의료서비스 코너, 사진관 코너 등 부스 120곳이 설치된다. 난타 공연과 메이크업 및 수지침 시연회 등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대구시 관계자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희망자는 주민등록증과 이력서, 사진 등을 지참해 행사장에 가면 된다”고 말했다. 053-626-8314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