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해체된 혼성그룹 ‘샵’의 멤버인 이지혜와 서지영이 불화로 헤어진 지 6년 만에 재회했다.
이들은 최근 SBS 신규 프로그램 ‘절친노트’(31일 오후 10시 55분 방영 예정)에 출연해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처음에 어색해했으나 ‘샵’에서 활동했을 당시의 얘기와 최근 발표한 상대의 솔로곡에 대한 평가를 나누며 화해했다.
이지혜와 서지영은 갈등 끝에 서로를 비난하는 글을 공개했다가 그룹이 전격 해체됐으며 2005년 각각 솔로로 복귀했다. ‘절친노트’는 서먹했던 연예인이나, 더 친하고 싶은 연예인의 만남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