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경남 공직에
신장열(56·한나라당·사진) 울산 울주군수 당선자는 1978년부터 울산과 경남지역에서 공무원으로 잔뼈가 굵은 공직자 출신이다. 이번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울주전문가’를 내세운 이유다.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과 친척 간이며, 고향도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로 같다. 울산대 산업대학원(공학석사)을 졸업했으며 울산시 종합건설본부장과 도시국장을 지냈다. 출마 직전까지 1년 6개월 동안 울주군수 권한대행을 맡았다.
신 당선자는 “중단 없는 울주군 발전을 위해 힘 있는 여당 후보인 저를 선택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울산=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