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군의 아들 4’가 16년 만에 제작된다.
주인공인 김두한 씨의 장남 경민 씨가 대표인 영화사 파인트리 엔터테인먼트는 30일 “이번 속편은 김두한 씨가 20세이던 1938∼1940년대 중반의 활약상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임권택 감독이 1990년 연출한 ‘장군의 아들’ 1편은 서울에서만 68만 명의 관객을 모아 흥행에 성공했으며 1991년과 1992년 2, 3편이 개봉됐다.
제작사는 감독과 출연진을 결정한 뒤 2009년 가을경 개봉할 예정이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