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1일부터 철근과 H형강, 일반 형강의 가격을 t당 10만 원 내린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제품 원재료인 고철 가격이 하락하고 철강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이 생산하는 철근(고장력 철근 13mm 기준) 판매 가격은 t당 102만1000원에서 92만1000원, H형강은 t당 119만 원에서 109만 원, 일반 형강은 t당 117만 원에서 107만 원으로 각각 낮아진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