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골프장인 인천 스카이72GC 오션코스 3번홀. 사진 제공 스카이72GC
현장 중심 경영과 저돌적인 추진력으로 ‘불도저’라고 불리는 김영재 스카이72GC 사장이 최근 코스 내에 새로 조성된 천연잔디 연습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 스카이72GC 김영재 사장
20억 손실 불구 LPGA 유치… 붕어빵 제공 등 감동 서비스
국내에서 골프 대회를 개최하려면 늘 장소 섭외에 애를 먹는다. 영업 손실을 우려해 골프장 측에서 난색을 표시해서다. 주말 손님을 받기 위해 명색이 메이저대회인데도 주중에 끝난 적도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인천 스카이72GC는 ‘별종’으로 불릴 만하다. 최근 2주 연속 대회를 유치해서다. 지난주 이 골프장의 하늘코스에서 여자 메이저대회인 스타투어 4차 대회에 이어 이번 주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오롱 챔피언십이 오션코스에서 벌어지고 있다.
대회 기간 2주와 준비에 따른 휴장으로 그 손실만도 20억여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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