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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독립운동가 남상목 선생

입력 | 2008-11-01 02:59:00


국가보훈처는 1907년 정미(丁未)의병을 일으켜 일본군에 항거한 남상목(사진) 선생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1876년 4월 경기 광주에서 출생한 선생은 1907년 정미조약으로 군대가 강제 해산되고 일제의 수탈이 심해지자 고향에서 의병을 모아 항거했다. 1908년 8월 충북 음성에서 일본군과 첫 전투를 벌인 뒤 경기 용인과 충북 지역 등에서 일본군과 맞서 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