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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 5년 사귄 동갑내기와 15일 결혼

입력 | 2008-11-02 15:48:00


토이 6집에 객원가수로 참여해 타이틀곡 ‘뜨거운 안녕’을 불렀던 가수 이지형이 5년간 사귀어온 동갑내기 여자친구 서모씨와 15일 오후 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지형은 10월 31일 자신의 팬클럽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지형에 따르면 이지형은 현재의 여자친구에게 처음 프러포즈하며 ‘만난 지 5년이 되는 날 결혼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 정확히 만난 지 5년이 되는 11월 15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한다.

이지형 소속사 안테나뮤직 측은 “이지형의 예비신부 서씨는 현재 개인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지형의 음악 활동을 5년간 꾸준히 지원하고 응원하며 사랑을 키워왔다”고 예비신부를 소개하며 “이지형은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고 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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