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배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문성민(22·프리드리히 스하펜)이 드래프트 1순위로 KEPCO45(한국전력)에 지명됐다.
문성민은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08년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KEPCO45에 뽑혔다.
올 시즌 프로로 전환하면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 KEPCO45는 문성민의 국내 복귀가 언제인지 알 수 없지만 앞으로 5년간 국내 보유권을 갖게 된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