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사진) 신세계 회장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4일까지 658억7000여만 원을 들여 자사(自社)의 주식 15만3500주를 매입했다고 회사 측이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이 보유한 신세계 주식은 326만2243주가 됐으며, 지분도 16.48%에서 17.30%로 높아졌다.
신세계 측은 이 회장의 주식 추가취득에 대해 “최근 신세계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에 따라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