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문화대제전추진위원회(위원장 송준빈)는 대전 동구문화원과 남간사유회 우송대 등과 함께 조선 후기 문신이자 주자학의 대가인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 탄생 401주년을 기리는 제14회 우암문화제를 8, 9일 가양동 우암사적공원과 대전역광장 등지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문화제 첫날에는 공군 군악대, 의장대, 웃다리농악보존회 등 300여 명이 참가하는 유가행렬 퍼레이드(충남도청∼대전역광장), 제전행사, 신명풍무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튿날에는 전국 한시백일장, 우암백일장, 한밭 휘호대회 등 문화공연 행사가 열린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